수고 했다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괜찮다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행복을 느끼며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줄을 모르고 잘한다는 말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해지며 기분 좋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하고 행복하다는 말 한마디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마음의 표현, 말 한마디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난 당신 비서관 당신은 내 비서관 비서관! 등 좀 긁어 줘 세월이 흐를수록 비서관이 필요해요 부부, 서로에게 비서관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인생은 짧고 청춘은 더욱 짧다. 인생, 희극인가? 비극인가? 세상은 돈을 알려 줬지만 세월은 정직을 알려 줬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봄 향기 가득한 가슴을 희롱하는 바람 같은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같은 가을철 신선한 바람 같은 그 섬에 가고 싶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많은 사람들이 대로로 가지 않고 샛길로 갑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정당한 방법이 아닌 금품, 빽, 아부, 선물 등의 로비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부당한 방법은 쉽게 목적을 달성하지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군자가 샛길을 몰라서 대로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여덟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중학교 때 시골 빈집에서 자취를 했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국이 식지 말라고 국그릇을 치마폭에 싸서 갔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대전경찰서 앞에서 구두닦이를 한 달 정도 했는데 경찰서장님이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가정교사를 했는데 주인집 아주머니 아저씨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혼을 밥 먹듯 하다 보니 불쌍한 아이가 너무 많고 세상인심이 각박해졌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모습 들리지 않아도 들리는 목소리 이것이 사랑 자식사랑, 손주사랑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인생의 가을에 보람이 주렁주렁 열릴 수 있다면 행복이 주렁주렁 열릴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더라도 슬퍼할 일이 아니다 인생은 젊어서도 중요하지만 노후는 더욱 중요하며 최후의 승리자가 진짜 승리자 김병연 / 시인· 수필가
인간의 마음은 미풍에도 흔들리지만 부모의 마음은 태풍에도 끄떡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사랑받을 때만 행복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사랑을 줄 때도 행복합니다. 인간은 수없이 만지만 부모는 두 분밖에 없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돈을 벌기 위해 지위가 높아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돈은 아무리 많아도 만족을 주지 못하고 지위는 퇴직하면 모두가 똑같습니다. 없어도 만족하면 행복하고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갑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