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찬정)은 지난 25일 지역주민들의 건강,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오전 과천 중앙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치줍깅(같이+줍깅) 개관행사와 함께 희망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행사에는 약 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주로 젊은 부부와 아이들로 구성되어 플로깅 활동과 함께 절수 캠페인,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기업들에서 게임 관련 특수 의상(코스프레 의상) 및 일반 의상, 친환경 클리너 등을 다량 후원받아 진행한 희망나눔바자회를 통해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역사회 복지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바자회 진행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과천 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과 소통하며 나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물심양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비지플랫폼(대표 최홍영) 등의 지역사회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개관행사에 이어 진행되
정부가 ‘K-관광’을 대한민국 내수활성화의 특급엔진으로 속도를 높여 4~5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을 인바운드 관광객 선점 호기로 삼아 맞춤형 공략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한민국 내수와 수출 활성화의 특급엔진이 될 K-관광 활성화 방안으로서 관광객이 더 ‘많이 오게’, 더 ‘많이 쓰게’ 할 전략을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체불가능한 K-컬처를 무기로 ‘2023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숙박·놀이공원 할인쿠폰과 MZ 세대 워라밸 위한 근로자 휴가지원 확대는 물론 6월 여행가는 달 등으로 국내관광을 촉진한다. 이번 대책에 대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체불가능한 관광의 무기 ‘K-컬처’를 탑재해 인바운드 관광 회복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한국 여행을 해외관광객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고,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해나가겠다”면서 “K-관광은 대한민국 내수와 수출 활성화의 특급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 중국, 미국·유럽·동남아 등 지역별 전략 추진 먼저 4월에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하
정부는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0여 개 메가이벤트 개최, 할인행사, 지역축제 테마별 개최 등을 추진하고, 내외국인 관광촉진 방안, 각종 소상공인·서민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수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 활력과 경상수지 개선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서민 생계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먼저, 민관합동 내수붐업 패키지로 국내 관광을 본격 활성화한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10만 명 참석 예상), 드림콘서트(4만 5000명 참석 예상) 등 50여 개 메가이벤트를 연달아 열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국내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백화점·대형마트·패션·가전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전방위적 대규모 민간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정부도 최대 600억 원의 효율적 재정지원을 통해 내수붐업을 뒷받침해 일반국민 134만 명에게 1인당 숙박비 3만 원, 놀이시설
해운업계와 자동차업계가 상호 협력해 수출 물류를 원활히 하고 두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자동차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해운협회(해운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완성차업계) 간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 최근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량의 증가 등으로 자동차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 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가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 이전인 2019년도보다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해운업계는 완성차업계에 최대한의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완성차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인 화물수송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두 산업 간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자동차 수출 물류 효율화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세부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기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이 첫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의 검출지점이 확산하고 겨울에도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연중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단, 실효성 있는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봄·가을(4∼5월·9∼11월)에는 에는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 수 급증 등에 따른 오염원의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단지 등 방역 취약농가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산자제 및 농장방문 금지 등 홍보도 실시한다. 여름(7∼8월)에는 장마·태풍 등에 따른 오염원의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 발생 단계별로 방역관리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겨울(1~3월)에는 한파에 대비, 소독장비 동파 방지 방안 등 방역수칙을 홍보·점검한다. 또 환경부와 함께 3∼5월 멧돼지 출산기와 11∼1월 교미기에는 수색과 포획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와 강원 등 ASF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와 지자체가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 할인혜택을 늘리고 지방공항 신규 취항 항공기와 관광전세기에는 공항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내국인 국내관광 본격 활성화를 위해 철도 할인혜택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열차편을 확대하고 5월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별 특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KTX는 4인 동반석을 다자녀로 등록한 가족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어른 운임 할인폭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임산부로 등록된 회원과 동반자의 운임도 50% 할인 제공한다. 또 SRT는 4월 1일부터 17일과 10월 한 달 동안 승차율, 조기예약 시점 등에 따라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여행가는 달로 지정된 6월에는 지역관광결합형 KTX를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내일로패스는 1만원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4월에는 봄꽃 명소 관광열차를 운영하고 순천정원박람회와 새만금 잼버리 기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차를 증편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연휴(5월 5일~7일), 석가탄신일 연휴(5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세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의 40년간 운영 허가가 다음달 8일 만료돼 원전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운영허가 만료 이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 3~4년에 걸친 절차가 필요한데, 고리 2호기는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동안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달 중 고리2호기의 운영 변경 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는 확정 기간이 아니며 한수원은 성실한 심사 대응과 신속한 안전 투자를 통해 조기 가동 재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산업부는 고리2호기 가동 중단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사업자와 규제 기관이 충분한 안전성 확인과 심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앞당기는 조치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은 원전 운영 허가 만료 최소 5년 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그간 정부의 민생 안정, 수출 확대 노력에 더해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날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마침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 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서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려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켜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 강조하며 관계 장관들이에게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
오는 5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지금의 안정적 방역상황을 감안해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 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단계 조치 이후의 유행상황 등을 점검해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하고 격리 의무와 일부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감시체계도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체계로 전환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관련 지침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입원치료비 지원범위 변화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제안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된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전면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공사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한 후 2024년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해 성포광장 재정비 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된다면 문화·예술·휴양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은 배수·급수관로뿐만 아니라 가정 내 수도시설로 인해 누수되는 수돗물을 차단하기 위해 누수 지점을 찾아주는 누수탐사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누수탐사 무료 서비스는 누수가 의심되나 비용이 부담돼 누수탐사 전문업체에 의뢰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누수탐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누수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취약계층을 우선해 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수돗물 사용량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일반가정에서도 누수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누수점검 신청은 증평군 수도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누수탐사 장비를 갖춘 탐사반이 현장에 출장해 누수점검을 실시한다. 증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후 162건의 무료 누수탐사를 실시해 군민들이 찾기 어려운 누수 지점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었다. 증평군 관계자는 "수돗물 누수 무료 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가정경제에 누수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돗물 누수가 의심되는 수용가에서는 군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7% 이하인 가구가 해당하며,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대보수, 중보수, 경보수로 보수범위를 차등 지원하며, 또한 장애인 및 고령자 편의시설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보다 2억 원이 증액된 14억 원이며, 사업 대상자는 29가구가 증가한 203가구로 군은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난방 및 배수, 도배·장판, 화장실 등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3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전담 기관인 LH공사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해 주거 취약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군민의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4월 1일부터 진건읍 사능리와 화도읍 묵현리를 운행하는 55번 시내버스의 첫·막차 시간을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55번 시내버스는 금곡동에서 화도읍 방면으로 유일하게 운행되는 노선이나 평내동 및 화도읍 지역의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첫·막차 시간 조정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운수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사능차고지 첫차 출발 시간은 기존보다 20분 앞당긴 오전 5시 10분으로, 사능차고지 막차 출발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10시로 조정을 완료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오전 6시 이전 평내동과 평내호평역을 연계하는 유일한 노선이자 남양주 내부 곳곳을 연계하는 55번 노선의 경우 이용 승객이 많지만 다른 버스에 비해 첫차는 늦고 막차는 빠르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첫·막차 시간 조정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하철역 중심의 환승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3-1번, 85A번, 85B번 노선을 땡큐버스로 전환해 권역 내 전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31일 벚꽃이 만개한 광주천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새봄'을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과 쉼·여가·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구의 봄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암교 하부 잔디밭에 마련된 본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루시드의 전자현악 공연, 다락의 뮤지컬 갈라쇼, 퓨전밴드 더블루이어즈 공연이 이어진다. 또 '너에게로 또다시' '희망사항' 등 명곡과 함께 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변진섭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구는 힐링음악회와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콘서트에 앞서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광암교 하부~동천동 징검다리 간 왕복 2.4㎞ 구간에서 '한걸음 더 걷기 한마당'이 진행되고, 무대 주변에 감성포토존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피아노도 설치된다. 또한 광천·유덕·동천동 주민들은 내달 1일까지 벚꽃을 소재로 소품만들기, 액자만들기, 노르딕워킹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색소폰연주, 어린이 합창 공연, 오카리나공연, 관현악공연 등도 무대에 올린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직업계고 졸업생 지역 정착을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내 10개 시·군 일자리지원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직업계고 졸업생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관내 중견기업 채용 시 지역 직업계고 졸업생 우선 선발 요청 ▲지역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시 지역 직업계고 참여 확대 ▲지역 기업 취업에 필요한 직무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인식 개선 동참 등이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기업체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 관계자 특강 등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친근히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직업계고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우수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착 지원 사업 등을 지자체와 연계해서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도자기 공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사업은 평소 문화와 직업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험은 지역에 위치한 '하늘공방'에서 도자기 공예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마음에 드는 컵에 그림을 그리고 구워 직접 도자기를 만들었다. 김영자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학생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경제적 문제로 평소 체험 활동을 하기 힘든 저소득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체험 기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3동은 오는 4월 학생들이 스스로 장식장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집중호우로 침수되는 반지하주택 피해 예방을 위해 이주 및 시설지원 등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집중호우 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내 반지하주택은 2만4천207가구로 이 중 3천917가구가 과거 침수 피해를 경험했거나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가구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406가구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시는 지난해 9월 군·구, 인천건축사회와 건축 정책 현안 회의를 개최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 신축 허가 제한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시가 이번에 마련한 '반지하주택 침수피해 대책'은 거주자(소유자 포함)에 대한 이주 지원, 재해방지를 위한 시설지원, 상습 침수지역 정비 사업 등이 주요 골자다. 우선 시는 앞으로 5년간 반지하주택 세입자 1천470가구의 이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안전 취약계층(고령, 아동, 장애인) 세입자 171가구의 이주를 지원한다.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지상층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입주 연계, 이사비, 정착금 및 생필품 구입 등을 지원한다. 시가 반지하주택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실태